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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표 가져오면 할인해 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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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10일 전국에선 69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수능이 끝나면 뭘 하면 좋을까. 함께 시험을 본 친구들, 1년을 함께 마음 졸인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가 예정돼 있다면 외식업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알아두면 요긴하다.

 베이커리업체 브레댄코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BRCD에서는 10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과 그 가족에게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나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무료로 제공한다. 식사 메뉴는 20%, 커피나 베이커리 제품은 10% 할인해 준다.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빕스에선 10일 수험표를 제시하면 샐러드 이용권(3인 이상 방문 시 1인, 6인 이상 방문 시 2인)을 준다.

 해산물 레스토랑인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에선 30일까지 수험표를 가지고 2명 이상 방문할 경우 1명의 이용 가격을 반으로 할인해준다.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에선 수험생 본인에게 30% 할인 혜택을 준다. 도미노피자는 10~24일 수험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모든 피자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수험표를 들고 와 음료를 마시면 모든 메뉴를 한 잔 더 주는 행사를 벌인다. 서울 신촌점·명동점, 부산 서면점, 대구 동성로점 등 전국 25개 직영점에 한해서다.

 외식업계만이 아니다. 수험표만 있으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는 전망대 입장료를 반값으로 깎아준다. ‘더플레이스다이닝’ ‘오리엔탈루’에서 5만원 이상 식사를 하면 전망대 2인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은 10~13일 전국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마스크 시트 10장을 무료로 준다. 한국후지필름은 수험생이 즉석카메라 제품인 ‘인스탁스’를 구매하면서 수험표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착순 3000명에게 카메라를 반값에 살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촬영 또는 스캔한 수험표를 업로드하면 된다. 한 사람이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10일부터 한달간 수험생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판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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