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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안업체, 신입 여사원, 교육과정이…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중국의 한 사설경비업체가 갓 대학을 졸업한 젊은 여성들을 신입 직원으로 대거 선발했다. 그런데 교육과정이 독특해 화제다. 군복 차림에 제식훈련까지…. 군부대를 방불케한다.

7일 란조우망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쑤성 화이안시에 위치한 한 보안총공사(사설경비업체)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들을 신입 경비원으로 채용했다. 대부분 18~25세인 이 여성들은 20일 간의 군사 훈련과 더불어 금융 관련 지식을 학습한 뒤 금융 보안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들이 군인 못지 않게 엄격한 훈련을 받는 사진이 현지 매체에 공개됐다. 신입 여성 경비원들은 군복을 입고 긴장된 표정으로 줄을 맞춰 절도있게 팔을 흔들며 행군했다. 최근 중국 여대생들 사이에서 경비업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란조우망은 전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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