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코엑스몰서 첫 통용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화폐 서비스가 시작됐다. 마스타카드 한국지사의 별도법인인 몬덱스코리아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전자화폐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자화폐는 1만-2만원의 소액결제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신용카드와 달리 선불형식으로 결제된다.

이에 따라 코엑스몰에서는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대신 이 전자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충전금액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전자화폐 입출금기를 통해 재충전하면 된다.

한편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통합한 `트레이드패스 카드''를 이날부터 코엑스몰 입주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7월5일부터 전 지점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트레이드패스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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