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동문-나경민조, 세계랭킹 4위로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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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 혼합복식 최강으로 평가됐던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 눈높이)조가 4위로 떨어졌다.

27일 국제배드민턴연맹(IBF)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나조는 혼합복식에서 마이클 소가르드-리키 올센(덴마크)조, 트리 수사리얀토-미나르티 티무르(인도네시아)조, 리우 용-게 페이(중국)조에 밀려 4위에 그쳤다.

지난 5월초 시드니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당시 김-나조의 세계 랭킹은 1위 였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나경민의 부상 등으로 한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김-나조의 세계 랭킹이 하락했다"며 "올림픽 상위 시드 확보를 위해 다음달쯤 국제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수-유용성조와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는 찬드라 위자야-토니 구나완(인도네시아)조가 정상을 지킨 남자복식에서 2,3위에 각각 자리했다.

또 여자복식에서는 게 페이-구 준(중국)조와 나경민-정재희(삼성전기)조가 세계 1, 2위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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