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주로 20대 남성 이용

중앙일보

입력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중심 고객은 20대 중반의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터넷 전문기업 드림라인에 따르면 최근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인터넷 사용자 비율은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6:4 정도지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가입자 비율은 9:1 정도로 남성들이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30대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의 64%를 차지했고 가입자 5명 가운데 1명은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

또한 주부들은 인터넷 사용이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이 실제 인구의 4분의 1 정도로 미미하지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단계와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초 2만명 선이었던 드림라인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는 현재 8만명을 넘었으며 예약 가입자까지 합치면 10만명선에 이른다고 드림라인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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