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즐기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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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잡지의 지면을 통해 혼자서만 풀었던 '가로세로 낱말퍼즐(crossword)'을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대결하며 즐길 수 있게됐다.

게임개발 벤처인 ㈜가로세로(대표 박치원)가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퍼즐'이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시사상식, 고사성어, 스포츠, 연예, 컴퓨터 등 사용자의 선택에따라 분야별로 즐길 수 있으며 채팅기능과 관전기능도 제공한다.

'배틀퍼즐'은 지난 10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천여명의 회원이 등록돼있으며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회원가운데는 초등학교 학생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한국어 퍼즐 뿐 아니라 이미 북한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퍼즐이 개발돼있어 국제적인 가로세로 퍼즐리그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박치원대표는 "배틀퍼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게임"이라며 "앞으로 게임의 승자에게 사이버 머니를 주는 등 회원들에게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을 즐기려면 ㈜가로세로의 홈페이지(www.puzpuz.com)에서 회원등록을 한 후 무료로 게임을 내려받으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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