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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 신동민·강기석에게 체육훈장 추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고 박영석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 실종된 강기석·신동민 대원에게 체육훈장이 추서됐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강기석 대원의 가족에게 체육훈장 거상장을, 신동민 대원의 가족에게는 백마장을 전달했다. 고 박영석 대장은 2002년 히말라야 14좌 완등 업적을 인정받아 체육 분야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받은 바 있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뒤 이틀째인 2일에도 산악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박 대장과 두 대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옆 의생명연구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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