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회장·사장 공채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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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회장과 사장을 공채한다. 동아건설산업㈜은 23일자 모 경제신문에 경영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회장'과 회장을 보좌해 업무를 총괄하는 `대표이사 사장'을 공채하는 내용의 전문경영인 초빙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건설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1군 건설업체의 대표이사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상장회사의 최고 경영자 또는 상장회사의 임원으로서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 또는 국가공무원으로서 1급 이상의 직위를 역임하거나 정부산하 기관의 장을 역임한 사람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동아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관은행인 서울은행이 면접을 통해 뽑는다.

희망자는 국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를 서울은행 기업구조조정팀(☎3709-5491, 5868)에 이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21일 개최될 동아건설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장과 사장으로 선임된다.

동아건설은 지난 12일 고병우 회장과 이창복 사장이 전격 사임한뒤 황창기 사장직무대행이 이끌어오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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