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스포츠카 국내에 첫 선

중앙일보

입력

메르세데스 벤츠의 국내 수입판매법인인 한성자동차는 22일 오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벤츠 CLK 320 카브리올레와 뉴 SLK 230 로드스터 등 스포츠카 모델 2종을 국내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벤츠 CLK 카브리올레는 최근 수입차모터쇼에서 선보인 CLK 쿠페의 컨버터블 모델로 4인승 2도어 전동식 소프트탑이 장착돼 중후한 골격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배기량 3천199㏄에 V6 엔진을 탑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8.3초며 최고시속은 236㎞에 달한다.

뉴 SLK 230 로드스터는 2인승 스포츠카로 배기량 2천295㏄에 4실린더 16밸브 엔진을 얹은 점이 특징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7.2초이며 최고시속은 240㎞다.

국내 판매가는 CLK 카브리올레가 9천900만원(부가세 포함), 뉴 SLK 230 로드스터가 7천260만원이다.

문의처 (02)532-3421(한성자동차).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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