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시스템’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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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정보화 소외지역에서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원터치 부동산 정보 열람시스템 도입을 위해 총 사업비 7100여 만원을 투입했다.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총 9곳(염치읍, 배방읍,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선장면, 도고면, 온양6동)에 부동산 정보 열람기기를 설치했다.

 이 기기를 통해 지적(임야)도면의 필지, 새주소(도로명 주소), 항공사진,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을 수수료 없이 열람할 수 있다. 42인치 LCD 화면을 통한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특히 지적(임야)도면을 볼 때, 축소·이동·부분확대 등의 기능으로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관광정보, 공지사항, 주요시책, 날씨정보, 자막뉴스 등 실시간 정보를 보여준다.

 시는 올해 미설치 지역에 대해선 내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천안아산역, 온양온천역 등 공공장소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지적도와 항공사진 중첩 등 여러 기능이 있다”며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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