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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G생활건강, 화장품업체 보브 인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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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LG생활건강, 화장품업체 보브 인수

LG생활건강이 27일 색조화장품업체 보브를 5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45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브는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의 약 3%를 점유하고 있다. LG생건 측은 “향후 색조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고촌상’ 수상자 선정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고촌상(Kochon Prize)’ 수상자로 알리무딘 주믈라(사진) 영국 런던 의과대학 교수와 국제네팔단체(INF)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무딘 주믈라 교수는 결핵·에이즈 치료법 개발에 헌신한 공로로, INF는 결핵·에이즈 환자 및 장애인 진료소를 운영하며 빈곤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상의, 한·미 FTA 비준 촉구 공동 성명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울산 롯데호텔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손경식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삼성미소금융, 대출금 500억원 돌파

삼성미소금융재단이 출범 22개월 만에 미소금융재단 중 처음으로 대출금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3471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재단은 월 50억원 수준의 대출을 시행 중이라 연말까지 삼성그룹이 출연한 600억원 전액을 대출해 주게 될 전망이다.

남양유업, 흰 우유 값 L당 9.4% 인상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다음 달 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 우유 가격을 L당 1470원에서 1608원으로 138원(9.4%)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등에서는 남양유업 1000mL 흰 우유가 2350원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3분기 5314억원 영업이익

SK텔레콤은 올 3분기에 매출 4조648억원, 영업이익 53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동전화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량 줄었지만 신규사업과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1.9%가량 증가했다.

신안그룹, 성우리조트 인수 본계약

신안그룹은 27일 스키장·콘도·오스타CC를 포함한 성우리조트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일괄 인수하는 포괄영업 양수도 계약을 현대시멘트와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4000억원대다.

정책

가스공사, 모잠비크 광구서 가스 추가 발견

지식경제부는 27일 한국가스공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 해상광구에서 가스층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스층은 20일 발견된 가스층의 500m 아래에 있으며 가스양은 7.5Tcf(약 1억700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전세금 8000만원 넘어

지난해 전국의 평균 전세금이 5년 전보다 57%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은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 서초구는 전세금 1억원 이상인 비율이 80%가 넘었다. 통계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의 주거실태·정보통신기기·교통수단 부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전세가구의 평균 보증금은 8024만원으로 2005년의 5109만원보다 2915만원(57%) 올랐다.

‘자랑스러운 감사인 대상’ 수공 조정현씨

조정현 수자원공사 감사가 28일 열리는 ‘아시아 최고감사 리더십 포럼 및 한국 감사인대회’에서 ‘2011년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한국감사협회가 24일 밝혔다. 협회는 조 감사가 업무처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과거 감사 지적 사항을 분석해 유형별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9월 기준 지주회사 105개 … 증가세 둔화

정부가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구조를 막고 지배구조를 투명화해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해온 지주회사의 증가세가 2008년 이후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지주회사가 총 105개사(일반지주회사 92개, 금융지주회사 13개)로 전년 96개사(일반 84개, 금융 12개)보다 9곳(9.4%) 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금융

한국투자증권, 7300억 유상증자 의결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845만3677주를 새로 발행하는 73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자기자본 규모는 2조2700억원(올해 6월 기준)에서 3조원으로 늘어난다. 관계자는 “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614억원

전북은행은 3분기에 개별 은행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614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실적이다. 또 전북은행은 지난 9월 우리캐피탈을 인수해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당기순이익 1022억원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17.8% 증가한 10조5102억원을 기록했다.

비자카드, ‘장미란 재단’ 설립 추진

비자카드가 역도 국가대표인 장미란 선수와 함께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지원하는 ‘장미란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27일 비자카드에 따르면 ‘장미란 재단’은 10억원 규모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비인기 종목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재단은 내년 2월 공식 출범한다.

신한은행, 수출팩토링상품 판매

신한은행은 27일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팩토링상품을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한은행 신용등급이 ‘BB+’ 이상이며 수출계약서상 매입기간이 6개월 이내인 기업이다. 수출팩토링은 무신용장 외상거래에서 발생한 수출채권을 수출자로부터 매입하고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금융기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은행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수출입 기업에 1000억 지원

기업은행은 2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기업은행이 출연한 1000억원을 재원으로 수출입 기업에 총 3조원 규모의 보증서 또는 보험증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연 50억원, 신용등급 ‘BB+’ 이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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