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라인] 中 상하이-선전 증권시장 통합

중앙일보

입력

중국 정부가 상하이 증권시장과 선전 증권시장을 샹하이로 통합하고, 선전에 나스닥과 같은 기술주 거래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국제무역기구(WTO) 가입에 대비, 두 증권시장을 통합해 증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영기업의 자금유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기술주 거래시장은 올해 안에 만들어지고, 두 증권 시장 통합은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외국인과 내국인의 투자 종목을 구분해놓은 현 증시규정은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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