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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인터넷 억만장자를 꿈꾸는 사람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매일 아침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직장 상사의 단점들을 생각하노라면 벼락부자가 되는 ‘최신판’ 아메리칸 드림에 빠지기 쉽다. 요즘 미국인들은 모두 그런 꿈을 꾸고 있지 않는가?

세부 사항은 두리뭉실하지만 나타나는 추세는 뚜렷하다. 인터넷 신생기업, 거액의 수입, 중간중간에 잠시 일이 끼여 있는 긴 휴가가 바로 그것이다. 유일한 문제는 사업 아이템을 정하는 일이다.

아직 갑부가 되는 계시는 받지 않았다고 해도 기존 온라인 기업들의 예를 볼 때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인터넷이 창출하는 기회와 富의 규모 때문에 요즘 사업계획은 흥미면에서 영화 시나리오와 맞먹는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마이크 딜런과 제프 피츠시몬스(31)
는 썩은 감자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들은 묵은 감자에서 싹을 틔우는 법을 가르치는 감자 분재 세트를 판매한다(감자는 소비자가 준비한다)
.

재배 과정을 설명하는 64쪽짜리 설명서와 화분 및 자갈이 모두 합해 15달러 99센트. 피츠시몬스는 “우리는 썩은 감자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1998년 창업 이래 35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텍사스州에서 부동산 회사 간부로 일하던 데이비드 브루스(28)
는 볼보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약 2년 전 그 사고로 딱지를 뗀 그에게는 보험료 인상과 방어운전 교육 수료라는 두 가지 선택사항이 주어졌다.

양쪽 다 곤란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교육 쪽이 그나마 좀 낫다고 생각한 그는 교정 코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찾아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텍사스州에는 그런 사이트가 없었다. 브루스는 바로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난 2월 그는 3차원의 쌍방향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6시간짜리 코스를 제공하는 defensivedriver.com을 개설했다.

州당국이 승인한 이 코스(수강료 40달러)
는 운전자에게 방어운전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치고 배운 것에 대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사업에 전재산을 털어넣은 브루스의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몇 개월 내 수익을 내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장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 코스를 수강한 사람은 약 8천 명이다. 텍사스州에서 매년 방어운전 미숙으로 딱지를 떼는 운전자가 3백만 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다.

스티브 콜비(49)
는 잔디에 꽂는 플라스틱 홍학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는 현재 이 제품을 비롯해 머그 잔과 자동차 계기판에 다는 플라스틱 훌라 춤 댄서 등 싸구려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메릴랜드州 프레데릭에서 ‘오프 더 딥 엔드’라는 상점을 운영하던 그는 새로 시작한 동명의 인터넷 상점이 지난해 9월 오프라인 상점의 매출을 능가하기 시작하자 아예 상점 문을 닫고 온라인 판매에만 매달렸다. 그러자 상품 구입비를 제외한 한달 경비가 6천 달러에서 6백 달러로 절감됐다. 그는 올해 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인터넷은 미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2천5백만 개의 소규모 사업체들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딜런·피츠시몬스·브루스·콜비 등은 ‘썩은 감자’의 예처럼 사업 구상에 관한 한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보는 닷컴 업자들로 인터넷 시대의 아메리칸 드림 주도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 컴퓨터와 통신 수단이 세계를 한데 묶는 인터넷이란 매체를 만들어내 기업의 중간관리자들에게 숨막히는 직제를 차버리고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며 소규모 상점주들에게도 안락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세계화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훌륭한 사업 아이디어에 이렇게 많은 자금이 지원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인터넷 사업과 월스트리트의 오랜 밀월은 막대한 富를 창출해 냈고 이렇게 해서 인터넷은 마이클 조던이 농구를, 타이거 우즈가 골프를 대중 스포츠로 만든 것처럼 사업의 대중화를 이룩했다.

밴더빌트大 오언 경영대학원의 릭 올리버 교수는 창업 자금의 조달이 쉬워진 것을 두고 전례 없는 ‘자본의 민주화’라고 불렀다. 자신도 교수직을 버리고 인터넷 경영학 프로그램을 시작한 올리버는 “지금은 창업 르네상스”라고 말했다.

다음에 이어지는 특집 기사에서 뉴스위크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창업 정신의 물결을 일으킨 디지털 혁명을 조명한다. 또 기업인들이 공급 사슬의 각 단계에서 그들의 업체를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터넷 사업가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주의사항을 자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소규모 개인 상점이든 대규모 업체든 불문하고 오늘날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의 새로운 양태를 살펴보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기업가 자질을 평가하며, 야후! 창립자로부터 벤처 자본가를 설득해 창업자금을 유치하는 방법을 들어본다.

인터넷은 과거의 사업관행 아래서는 결코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사업들을 가능하게 할 만큼 대단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아이다호州 커들레인의 광고업체 간부였던 대린 헤이스는 직장을 그만두고 학창시절 클럽 친구와 함께 uglies.com이라는 남자용 통팬티 판매 사이트를 개설했다. 회사의 모토에 따르면 어울리지 않는 천으로 만든 이 팬티들은 ‘너무 보기 흉해서 여자 친구로 하여금 빨리 벗어버리라고 애원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헤이스와 그의 동업자는 1998년 옷을 잘 못 입는다는 자신들의 특징을 자산으로 삼아 아주 적은 자금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헤이스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신용카드와 여자 친구들에게 의지해 살았다.

의류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 2만 달러를 마련할 수 없었던 그들은 간신히 6천 달러를 긁어 모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헤이스는 “파산하지 않고 사업 아이디어를 시험하기 위해 비용 효과가 가장 큰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uglies.com은 인터넷의 장점을 분명히 드러내준다. 이 회사는 미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15개국으로 소비자 기반을 확장했다. 소매점이 없기 때문에 그들과 갈등을 빚을 염려가 없고 수익을 축낼 중간상인도 없다.

2년 전 문을 연 이 회사는 2001년까지는 수익을 기대하지 못 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20만 달러어치의 속옷을 판매했다. 헤이스는 “일개 오프라인 상점으로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세계 제패가 목표”라고 눈도 깜짝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기회는 지나친 신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수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아마존.컴처럼 성공하기를 희망하지만 아마존은 최근 기술주들의 가격 하락 이후 이전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지 모른다. 올들어 지금까지는 장세가 불안했다. 이 시점에 지속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첨단기술 회사는 실제 네트워크망을 제공하는 전기통신 회사 등 하드웨어 회사들과 포르노 사이트들 뿐이다.

상황은 나빠졌지만 인터넷 신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일부 기업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하룻밤에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 아직도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또 인터넷 사업으로 대성공을 거두는 10대들도 있기 때문에 그들의 손이 닿으면 전부 금으로 변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다. 다시 말해 이들은 분명 예외에 속하지만 가까스로나마 일반적인 예로 인식될 정도의 수는 된다는 의미다.

물론 인터넷의 저비용성은 소규모 상점과 대기업 사이에 공평한 경쟁여건을 만들어줄 수 있다. 그러나 자금력에서 소규모 상점들은 도저히 대기업을 따라갈 수 없다.

개인 업체의 경우 웹사이트를 출범시키는 것 자체가 어렵다. 앤더스 브랜디(34)
는 그것이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 곡예를 펼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에어쇼에서 비행기 날개 곡예를 하는 브랜디는 낮에는 주택 개조 청부업자로 일한다.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 베이 근방의 인터넷업체 밀집 지역 가운데 하나인 하프문 베이에서 사는 그는 2년 전 자신의 사업들을 온라인화했다. 그는 1백 달러에 웹사이트를 만들어주고 한 달에 25달러의 임대료를 받는 두 명의 여성에게 그 일을 맡겼다.

그러자 브랜디는 곧바로 곤란을 겪기 시작했고 아직도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의 두 사이트를 관리하는 회사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사이트의 이름과 주소를 여러 검색 엔진에 제공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브랜디는 직접 디렉토리를 검색했지만 대다수의 경우 자신의 사이트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 사이트 관리회사는 수입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에 이내 문을 닫았다. 브랜디의 건축 청부업 사이트도 그와 함께 사라졌다.

그러나 그는 비행기 날개 곡예 사이트<http;//www.wingwalker.com>
는 유지했다. 웹디자이너 및 관리회사와 일련의 충돌이 있은 후 브랜디는 한 회사에 1백50달러를 주고 자신의 사이트를 9백 개의 다른 사이트에 알리도록 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쓸데 없는 광고 전자우편뿐이었다.

게다가 그는 아직 인터넷에 올린 곡예 공연 일정을 최신 것으로 수정하는 방법도 모른다. 그의 공연 일정은 1년 동안 한번도 수정되지 않았다. 그는 “모두들 나를 보면 웹사이트를 열라고 말하지만 난 그냥 웃는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비싼 대가를 치르고서야 기존 회사를 정리하고 新경제의 富를 누린다는 것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들도 있다. 오하이오州 콜럼버스에서 사는 제프 샤츠(52)
의 경우 이제야 광고회사의 감독이라는 자신의 풀타임 직업을 그만둘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렸다.

지난해 샤츠는 핫소스의 판매를 위한 (http://www.hotsauceheaven.com)을 개설했다. 상가에 점포를 열었다면 1천 달러 이상이 소요됐겠지만 그의 웹사이트는 매월 1백24달러로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은 지하실에 쌓아두고 부인과 두 딸을 직원으로 고용했기 때문에 비용도 얼마 들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해 총수입은 2만 달러에 불과했고 순수익은 그 절반 정도로 일가족이 카리브海로 휴가를 한 번 다녀오면 바닥날 금액이었다. 샤츠는 “일은 많고 돌아오는 것은 적기 때문에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핫소스를 팔아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소매상 가운데는 고객 유치의 어려움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숱하다. 캘리포니아州 샌마테오에서 사는 나타샤 베커는 여러 해 동안 할머니의 요리 비법으로 만든 러시아 셰리차 케이크를 지역 농산물 직판장과 식료품점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인터넷 열풍에 걸려든 그녀는 하루 5∼10건의 주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온라인 판매를 결심했다. 베커는 한 회사에 5천 달러를 지불해 판매 사이트의 제작과 광고 및 사이트 관리를 맡겼다. 그러나 광고의 중요성과 비용을 그럴 듯한 말로만 얼버무리는 시시한 교육을 이틀간 받고 나자 곧바로 돈을 날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1천5백 달러를 추가로 들여 다른 회사와 계약, 첫 회사가 시작한 일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기껏 한 주에 3건 정도의 주문을 받을 뿐이었다. 베커는 자신이 인터넷 성공신화의 희생물이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웹사이트를 만들기만 하면 고객이 몰려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웹사이트로 이목을 끌기는 갈수록 힘들어질 것이다. 전화번호부에 이름이 올라갔다고 해서 전화가 빗발치지 않듯 웹사이트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바로 고객이 모이지는 않는다. 현재 1천2백만 개에 이르는 웹사이트가 서로 고객의 눈을 끌려고 아우성이다.

설상가상으로 도메인 이름을 등록해주는 업체인 네트워크 솔루션스社는 5초마다 새로운 닷컴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대형 인터넷 기업조차 거창한 광고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잠재적 고객은 많을지 모르나 실제 고객은 소수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美 중소기업청 경제조사국의 브루스 필립스 국장은 바로 이 때문에 “인터넷은 양날을 가진 칼로 불린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사업으로 성공했다는 신화가 하나 둘 모이면 ‘新경제에는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다’는 더 거창한 신화가 탄생한다. 그러나 결코 착각해서는 안 된다. 舊경제의 규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일례로 형편없는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전달된다고 해도 여전히 형편없는 서비스일 뿐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장난감 판매회사 토이저러스는 주문에 맞춰 상품을 댈 수 없어 아이들이 여러 주 동안 선물을 받지 못했다. 그런 문제에 관한 한 개선될 가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무 회사에나 전자우편을 보내보라. 답장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에 비하면 수화기를 들고서 답답하게 기다리는 시간은 차라리 찰나로 느껴질 것이다.

7만여 소기업의 온라인 진출 서비스를 제공한 Bigstep.com의 최고경영자 앤드루 비비는 고객을 확장하려면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는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오프라인 사업에서 소기업은 고객과 유대감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온라인 사업에서도 그런 유대감을 확보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소매상들은 대개 고객을 모으기 위한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지만 일단 고객이 확보되면 고객 서비스를 등한시한다. 비비는 온라인 사업의 성공 법칙은 여전히 “고객과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돈을 아끼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종이·우편요금·인쇄비용 이상의 것을 절약할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인사 관리 매뉴얼, 의료 보험, 물품 조달, 전자 송장(送狀)
작성 등의 복잡한 업무에서 막대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신경제에서도 시간 절약은 그만큼의 돈을 의미한다. 화학 회사와 자동차 회사가 손을 잡고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수많은 납품업체를 상대하는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의 효율성이다.

소기업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월리 복은 인터넷 덕분에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협상이 빛의 속도로 진행됨으로써 더 구체적인 협의가 가능해지고 그 결과 가격은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그만 상점이 개점시간과 찾아오는 길을 인터넷에 올리기만 해도 가장 흔한 질문에 이미 대답해 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다수 인터넷 기업에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은 비용절감 수단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리다州 마이애미에서 소규모 의류 체인점을 운영하는 프레다 그린바움은 바로 그런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그녀는 1998년 인터넷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anoseforclothes.com을 세웠다.

잠재적인 비용 절감 효과는 처음 들어갔던 경비 2천5백 달러를 벌써 충당하고 남을 정도다. 오프라인에서 그린바움은 한해 6차례 고객에게 광고 전단을 우송한다. 우편 요금만 한 번에 8천 달러가 든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그녀는 수많은 고객에게 전자우편을 보내는 데 20분도 채 안 걸린다. 또 도매상의 웹사이트에서 순식간에 구매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그린바움도 처음에는 온라인 판매 열병에 걸렸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더 이상 온라인 판매 열풍에 들뜨지 않으며 조급하게 뛰어들 생각도 없다. “그래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매상과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그것으로 돈을 벌 것 같지는 않지만 비용을 줄일 수는 있다.” 다시 말해 그린바움은 인터넷 신화에서 벗어나 현실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언젠가는 우리가 인터넷 덕분에 충분한 돈과 시간을 절약해 앞에서 말한 긴 휴가를 공상만 하지 않고 실제로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뉴스위크=Jared Sandber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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