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 신용대출의 구조적 문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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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인의 신용구매는 소득범위내에서 지출하는 전통적인 소비관념, 신용대출 절차의 복잡성 및 수수료 과다, 개인신용시스템의 미정립 등으로 인하여 상품소매총액의 1%정도에 불과한 실정.

현재 중국의 신용카드 발행량은 1억장에 이르고 있으나 은행 입출금 용도이외에 카드를 통한 직접소비는 거래액의 13.5%에 불과.

업계 전문가는 중국의 신용소비가 현재수준에서 5%(1,300억RMB) 증가될 경우 경제성장률이 2%이상 높아질수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로서는 소비자 신용대출 범위지역을 확대하고 주택에 대한 대출시 이자율 인하 및 소득세 감면 등 특수 소비장려책이 필요하며, 은행으로서는 복잡한 수속절차 및 관련잡부금을 대폭 정리하는 것은 물론 개인 신용자료를 데이타베이스화하여 신용실적에 따른 이자율 적용 및 대출규모 결정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

(인민일보 1-2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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