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회사원 퍼팅성공 11억원 상금

중앙일보

입력

퍼팅 하나로 백만장자가 된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가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브리티시 에어웨이사의 마케팅 담당자인 우디 하퍼드(36).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벌어진 맥시멈골프 퍼팅대회에서 무려 30m 퍼팅을 단 한번에 성공시켜 1백만달러(약 1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폭스스포츠사가 인터넷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시로 조성된 인공 퍼팅그린 위에서 치러졌는데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핸디캡 19인 하포드는 "앞서 퍼팅한 사람들의 퍼팅이 많은 참고가 됐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퍼드가 받은 상금은 올시즌 PGA투어 상금랭킹 1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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