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리눅스 교육사업에 박차

중앙일보

입력

레드햇사가 리눅스 교육 사업에 불을 당기며 프로그램 확장을 위한 제휴를 속속 발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물론 레드햇 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리눅스 업체들이 전세계적으로 리눅스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집중시키는 추세이다 .

이들 업체들이 리눅스 교육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우선 교육프로그램 자체가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체 엔지니어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자사가 보유한 제품을 소개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리눅스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교육사업은 수익모델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레드햇의 경우에는 이미 IBM사와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중에 있으며 레드햇이 이번에는 e학습의 개척자, DigitalThink와의 제휴를 통해 레드햇의 리눅스 교육과 인증을 웹상에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레드햇은 DigitalThink와 협력해서 전세계적으로 레드햇 인증 엔지니어 (RHCE) 시험을 치를 수 있는 e학습 도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드햇 e학습 커리큘럼은 교육자를 위한 기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오픈소스 기술에 필요한 요소 및 e교육을 포함하여 완벽한 웹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RHCE 시험은 성능위주의 인증 시험으로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리눅스 서버를 관리하는 실질적 능력을 테스트한다.

레드햇 e학습 커리큘럼은 http://www.redhat.com 사이트와 http://www.digitalthink.com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응시자들은 e교육과 생생한 교실수업을 병해 또는 단독 프로그램으로, 교육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한다.

레드햇과 DigitalThink는 RHCE 인증을 위한 확실히 검증된 e교육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 곤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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