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사 연합, 종합 인터넷 사이트 출범

중앙일보

입력

국내 음악산업계의 대표적 음반사들이 한데 모여 만든 인터넷 디지털 음악 사이트가 내달 문을 연다.

㈜코리아 디지털 온라인(대표 서희덕)은 인터넷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엔뮤직(www.nmusic.com)을 통한 디지털 음악파일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엔뮤직은 참여 음반사들로부터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콘텐츠를 MP3 형태로 제공하는 한편 음악 메시지와 음악 채팅, 웹 메일 등 음악 콘텐츠를 사용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운영된다.

코리아 디지털 온라인은 또 미국의 사이트인 `Zestopia.com'', 마케팅 및 기술분야의 ㈜Imall코리아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경쟁력 및 대중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 디지털 온라인은 서울음반과 대성음반, 동아뮤직, 뮤직디자인, 케이씨하모니, 월드뮤직 등 6개 음반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으며, 최근 조선음향과 백상미디어, 음악나라, 모스트베스트미디어 등 4개 사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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