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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경희대 공동진행 ‘대한민국 한의학 체험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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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여성에게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질환이다. 한방에서는 관절 내 어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한 것을 주원인으로 본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는 “한방 치료는 순환기능을 개선해 어혈을 제거한다”며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는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은 2009년 국제학술지(SCI급)에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옻의 효능’을 발표했다. 쥐를 대상으로 35일간 옻 추출물이 함유된 한약제제를 투여·관찰한 결과, 면역 조절·연골 보호·항염증 물질의 활성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이를 활용한 치료용 약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남동우 교수는 “다만 옻 자체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이를 제거하고 유효 성분만을 추출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헬스미디어와 경희대 한방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한의학체험단’ 22기, 23기 주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남동우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한방치료’에 대한 강의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기공요법을 배울 수 있다.

주제 ‘류마티스 관절염의 한방치료’

대상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

장소 경희대 한방병원 기공요법센터

일시 9월 29일(목) 오후 1~4시

참가 비용 5만9000원

신청 및 문의 02-751-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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