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주상복합 아파트, 최고 162대1 경쟁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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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변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디오빌'의 청약을 받은 결과 20.4평형이 가장 높은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주변 오피스텔보다 조금 낮은 평당 590만-680만원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됐고 첨단 통신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분양 성공으로 아파트가 준공되는 2002년 6월까지 432억원 가량의 분양 대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형별 경쟁률을 보면 30가구를 분양하는 20.4평형의 경우 4천860명이 신청, 162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21.6평형 103대 1, 32.9평형 91대 1등으로 평균 76대1이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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