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 UFO 출연, ‘형태 선명’ 진짜 가능성 높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 도심 상공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찍힌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한국 UFO조사분석센터는 3일 이 사진에 대해 국내외 사진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미확인 비행물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화제의 사진은 김세현씨(41·인테리어 프로젝터 매니저)가 지난달 24일 오후 12시 51분께 종로에 위치한 씨티은행 본사건물 위에서 하늘에 떠있는 검은색 점을 찍은 것. 자신이 찍은 비행물체가 UFO라는 의심이 든 김씨는 한국 UFO조사분석센터에 사진 분석을 맡겼다.

한국 UFO조사분석센터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진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황선구 서울예술대 교수는 “분석 결과 특별히 합성되거나 조작된 것 같지 않다”고 밝혔으며, 제프리 새니오 UFO사진 전문가도 “초점 상태를 봤을때 새나 항공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서종한 한국 UFO조사분석센터장은 “이와 비슷한 형태의 UFO가 수원·잠실 등에서 발견된 적 있다”며 “조사결과 미확인 비행물체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김학정 기자 [jungtim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