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로 사명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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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반도체통신㈜(대표 조지 테너)은 22일 회사명을 모토로라코리아㈜로 변경하고 사옥도 서울 역삼동 로담코타워 제2오피스(☎02-3466-5114)로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6백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모토로라코리아는 사명변경 및 사무실이전과 함께 올 연말까지 2백여명을 충원해 CDMA 분야에 투입키로 결정, 모토로라코리아를 모토로라의 CDMA 기술개발의 본거지로 삼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지난 85년 모토로라 한국지사로 출발한 모토로라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낯익은휴대폰이외에도 무전기, 통신시스템, 비메모리반도체, 전자부품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우수 단말기 중견제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에 힘입어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달성, 국내 외국계 법인중 최대 업체로 부상돼 주목을 받았다.

미 시카코에 본부를 둔 모토로라는 통합장비분야에서 지난해 331억달러(한화 36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세계에서 12만명이 종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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