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리눅스 서버 시장 1위 기록

중앙일보

입력

컴팩 컴퓨터 코퍼레이션은 1999년 제 1/4분기에서 1999년 제 4/4분기에 걸친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사의 Worldwide Quarterly Server Tracker(세계 분기별 서버 매상고/출하대수 조사 레포트)에서 컴팩이 1999년의 매상고 및 출하대수에 근거한 리눅스 서버 시장에서 제 1위로 랭크되었다고 발표했다.

1999년에 컴팩은 출하대수에서는 세계 최대로 25%의 시장 점유율을 획득했다고 한다. IDC 레포트는 컴팩이 1999년에 43,304대를 출하해 총액 2억 1300만불의 리눅스 매상고를 달성했다고 한다.

이는 제 2위인 IBM (출하대수 16,381대, 매상고 7900만불로 매상고에 의한 시장 점유율은 10.4%)을 훌쩍 뛰어 넘어 쉽게 1위로 랭크되었다.

제 3위는 델 (매상고에 의한 시장 점유율 9.9%), 제 4위는 휴렛 팩커드 (매상고 시장 점유율 9.4%)가 각각 차지했다. 후지쯔, Siemens, 실리콘 그래픽스, Unisys, 게이트웨이 등을 포함한 그 외의 벤더는 종합 4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컴팩의 리눅스 사업 및 이번 IDC 보고서의 자세한 것은 컴팩의 사이트인 http://www.compaq.com/linux를 참고하기 바란다.

컴팩이 말하는 고객이 얻는 이점:

이번 IDC의 보고서는 고성능 슈퍼컴퓨팅의 기능을 구현하는 알파서버 제품군에서 관리성, 유지의 용이성, 고신뢰성 등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ProLiant 서버 계열까지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최강의 리눅스 서버 제품군을 제공하는 컴팩의 전략을 정확하게 증명해 보였다고 컴팩은 주장한다.

업계 최대인 컴팩의 입지는 업계 표준의 강력한 지원 기반을 바탕으로 업계 최우량 시스템을 제공하는 컴팩사의 노력의 결과라고 한다. 컴팩은 레드햇, 터보, 수세, 칼데라 등의 주요 리눅스 배포사들과 긴밀한 제휴를 하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기여, 컴팩의 솔루션/기술/서비스 군에 의한 리눅스 지원 노력의 형태, 오랜 기간에 걸쳐 리눅스를 지원했다.

또한 일본에 있어서도 리눅스와 컴팩 제품의 관련 정보를 리눅스 홈 페이지인 http://linux.compaq.co.jp에 제공해 옴으로 해서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컴팩은 리눅스 페이지가 없다. 있다면 http://linux.compaq.co.kr일텐데 없다. 한국 컴팩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미국과 일본 컴팩은 리눅스 지원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한국 컴팩은 리눅스 지원이 아니라 그냥 회사 홈페이지도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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