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PGA] 최경주, 3주만에 PGA투어 복귀

중앙일보

입력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0.슈페리어)가 3주간의휴식을 끝내고 미국 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다.

최경주의 복귀무대는 21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레스트오크스컨트리클럽(파72. 7천62야드)에서 열릴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최경주는 이달초 벨사우스클래식(공동 69위)에 출전한 뒤 휴식을 취하면서 2박3일간 코치인 필 리츤으로부터 스윙을 점검받았고 잭슨빌 인근의 골프장에서 하루 6시간동안 꾸준히 훈련에 매달려 왔다.

최근 두번째 시드배정에서 28번을 받아 시즌초 51번으로 출전대회가 한정됐던것과는 달리 앞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나름대로 자신감도 회복한 상태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셀 휴스턴오픈, 컴팩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즈, GTE 바이런넬스클래식 등에 잇따라 출전, 상반기중 `톱10' 진입을 노린다.

크라이슬러클래식에는 세계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어니 엘스(남아공)가 불참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 예스퍼 파네빅(스웨덴), 톰 레먼, 데이비스 러브 3세, 짐 퓨릭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