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흑자기반으로 주가관리 적극 나서

한빛은행은 주가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1.4분기에 1천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의 기반을 구축한데다 최근 은행주식이 반등함에 따라 주가관리의 적기가 됐다고 판단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이를 위해 다음달 9일 조선호텔에서 IR(기업설명회)를 개최, 투자자들에게 영업실적 및 경영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주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주가를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4분기말 기준 한빛은행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3천100원으로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는 0.6배에 불과해 실제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