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이버슨 투혼 식서스, 닉스 바싹 추격

중앙일보

입력

앨런 아이버슨이 부상에도 불구 30점,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활약, 팀을 부지구 라이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 100-94로 승리로 이끌었다.

양팀은 PO 개막 1주일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아이버슨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래리 브라운 감독이 출전을 말렸을 정도.

피스톤스에선 그랜트 힐이 발목 부상으로 1쿼터가 끝날때까지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다.

아이버슨은 오늘 팔에 무리가 안가도록 외곽슛을 되도록 자제했으나 특유의 민첩성과 드리블링을 이용, 디트로이트의 수비벽을 뚫고 페네트레이션에 의한 득점을 주로 이용했다.

조지 린치가 17점,15리바운드한 식서스는 현재 4연승중이며, 동부지구 3위팀인 뉴욕 닉스에 1게임차로 바싹 추격했다.

전반동안 대 접전을 치른 식서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피스톤스를 거의 5분동안 단 한개의 야투도 허용하지 않은 채 13-3run에 성공, 게임을 뒤집었다. 식서스는 종료 2분 9초전 76-62로 달아났다.

피스톤스도 4쿼터에 14-5run을 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해 종료 2분 37초전 95-87까지 따라잡았으나 아이버슨이 자유투로 마무리를 잘해내며 식서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피스톤스에선 제리 스택하우스가 15점을, 제롬 윌리엄스가 12점,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택하우스 역시 1쿼터에 드라이브인을 하다 넘어져 무릎을 조금 다쳤는데 다행히 심한 부상이 아니라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피스톤스는 앞으로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저작권자: 인터뉴스( http://iccnews.com )]
[기사 사용 허가 문의: editor@iccnews.com ]
[인터뉴스의 허가 없이 무단전재 및 기사 발췌를 하실 수 없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