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채팅사이트 인기높아

중앙일보

입력

국내 네티즌들은 경품과 채팅사이트를 즐겨 찾는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조사전문업체인 코리아메트릭스(대표 김준현.www.koreametrix.com)가 12일 발표한 4월 첫째주 톱 20 사이트에 따르면 9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다음이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야후코리아는 지난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동안 표본 2천4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방문한 사이트의 첫 페이지뷰 접속을 조사한 결과 경품서비스 선두업체는 골드뱅크가 3위에 든 것을 비롯해 조이링크와 넷포인트, 네티모아 등 모두 4개의 경품위주 사이트가 20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채팅사이트인 세이클럽과 하늘사랑이 각 8위와 11위를 차지해 경품사이트에 이어 채팅사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음을 보여 줬다.

국내 최대 경매사이트로 자리를 잡은 옥션은 지난주 20위 밖에서 이번에는 9위로 껑충 뛰어올라 주목을 받았다. 또 두루넷은 초고속 인터넷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돼 7위에 랭크됐으며 오르지오와 네티모아, 웹스닥 등 3개 사이트가 2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됐다.

한편 코리아메트릭스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경쟁사나 기타 원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행태조사와 전자상거래 데이터, 배너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 신청은 12일부터 코리아메트릭스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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