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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자동차, 오늘부터 i40 사전 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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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현대자동차, 오늘부터 i40 사전 계약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되는 중형 왜건 i40(사진)의 사전 계약을 22일부터 받는다. i40는 중형 쏘나타와 같은 플랫폼(차체와 동력장치 등 차량의 기본틀)으로 개발한 유럽 시장 공략형 차종이다. 1.7 디젤 엔진 모델과 2.0 가솔린 엔진 모델이 각각 나온다.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해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한다.

애플, 법원 제출 갤럭시S 사진 조작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독일 법원에 내면서 조작된 증거 사진을 제출한 데 이어 네덜란드 법원에도 갤럭시S 스마트폰 크기를 조작한 사진 증거를 제출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웹베렐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3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 스마트폰이 유사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증거로 네덜란드 헤이그 법정에 제출한 사진에서 갤럭시S의 크기를 아이폰3G에 맞춰 조작했다는 것이다.

LS그룹, 베트남에 대학생 봉사단 파견

LS그룹은 16~27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응우끼엔 마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27명을 파견, 아동교육과 학교시설 보수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벽화그리기·음악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봉사지역 어린이들 교육은 물론 태권도·사물놀이 등 우리 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LG, 해외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LG전자는 21일 독일을 시작으로 캐나다·러시아·아랍에미리트 등 각지에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17~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참가해 TV·모니터·노트북·프로젝터·옵티머스 3D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멘스, 한부모 가정 어린이 캠프

한국지멘스는 지난 20일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에서 ‘지멘스 에코캠프’를 열었다.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 케어링 핸즈-아이사랑기금’이 후원하는 한 부모 가정의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김종갑 한국 지멘스 회장을 비롯한 지멘스 임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중기청, 창업 벤처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중소기업청은 창업 벤처를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창업 벤처를 뽑아 실리콘밸리에서 5개월간 경영 교육을 받도록 하고, 현지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치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또 창업을 희망하는 고교생과 대학생 70명을 뽑아 실리콘밸리에서 10일간 교육하는 단기 과정을 마련했다.

기아차, 대구세계육상대회 기념 이벤트

기아자동차는 22~25일 홈페이지(www.kia.co.kr) 응모 고객 중 10팀(20명)을 추첨해 대구세계육상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입장권과 함께 서울~대구 간 쏘울 GDi 시승 기회 및 10만원 주유상품권, 부산 해운대 호텔 1박권과 다음 날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권 등을 준다.

금융

은행들, 가계대출 상환 적극 독려키로

시중은행이 기존 가계대출 상환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신규 가계대출 중단보다는 기존 대출 상환을 통해 대출 증가율을 억제할 것을 각 은행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대출 상환의 유도를 위한 세부계획 마련에 나섰다. 자금 여력이 있거나 실수요가 아닌 주식투자, 다주택 투자 등의 목적으로 대출받은 고객들이 검토 대상이다.

금융감독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국 4개 도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연다. 지방에 있는 상장회사 공시담당 임직원과 신규상장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 임직원이 대상이다. 새로 도입된 국제회계기준 등 주요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은행 부실채권 비율 여전히 높은 수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21일 ‘국내 은행의 수익성·건전성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1.73%로 전 분기 2.0%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은행, 1000개 중소기업 무료컨설팅

기업은행은 2년간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과 세무·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문컨설턴트가 1~6주간 기업체에 상주하면서 경영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이후엔 사후관리도 해준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컨설팅 전문 인력을 25명에서 55명으로 증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정책

7월 공동주택 분양 전달 대비 47.6%↓

지난달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물량이 6월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7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총 1만3360가구로 전달(2만5519가구)에 비해 47.6%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여름철 비수기인 데다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물량을 줄인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달(5718가구)에 비해서는 133.6% 증가한 수치다.

“납품단가 과도한 조정 지연 과징금”

납품단가 조정 협의 때 원사업자가 과도하게 대금의 조정시점을 지연하면 성실한 협의 의무 위반으로 간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이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도급거래 공정화 지침’을 개정, 즉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하도급 계약 금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 가격이 계약 체결일 기준으로 15% 이상 오를 경우 하도급 업체를 대신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원사업자에 납품단가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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