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테크-美 아반티사, 한국기술거래소 11일 첫 거래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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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거래소는 11일 반도체 관련 국내 벤처기업인 ㈜다반테크가 VSDM 반도체 설계분야의 선두회사인 아반티사(미국)와 거래소를 통해 첫 거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래품목은 다반테크가 개발중인 최첨단 반도체 설계 분석용의 소프트웨어 기술이며 이번 계약은 양해각서 수준이다.

이 기술은 고집적화 및 고속화되는 주문형 반도체 설계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회로의 전력분포 및 사용도를 미리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VDSM 반도체 설계시간을 대폭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양사는 6월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반테크는 반도체 설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벤처기업으로 미국의선진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기술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기술거래소는 기술을 상품처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술이전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10일 공식 출범했으며 사무실은 서울 무역회관 14층에 위치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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