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20 붕괴 속 하락폭 커져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지수 220선이 무너져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세가 커지면서 21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장초 3.90포인트 오른 225.30까지 반등을 시도해 한동안 220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결국 11시 50분 현재 9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다.

11시 30분까지 개인은 4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투신등 기관은 10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어 시장여건이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

지수는 1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9.83P 하락한 211.44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73,565,000주.

업종별로도 건설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큰폭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바이오칩은 전체적으로 약세인 가운데 마크로젠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구제역 파문으로 도드람사료가 다시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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