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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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212개 회원국 중 북한과 동티모르 등 5개국을 제외한 207개국에서 2472여 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2009년 베를린 대회보다 11개국이 늘었다. 상금도 막대하다. 총 733만6000달러(약 78억원)가 시상금으로 책정됐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IAAF의 공식 후원사가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를 별도로 지급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가 5조58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총 2조3400억원, 고용 창출은 6만2841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조직위는 “국가 브랜드를 1% 높이는 데 1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다. 65억 명 이상이 이번 대회를 지켜보는 만큼 광고 창출 효과도 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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