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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자신의 능력을 이웃과 나눈 ‘PLUS형 인재’찾기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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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서울여대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 전형이 주를 이룬다. 수시모집에서 총 1247명(전체 모집인원의 65%)을 선발하는데 그중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45.9%를 차지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서류평가를 통해 고교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온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지식, 적극적 실천력을 갖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PLUS(플러스)형 인재’를 찾는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친구·가족·이웃 등과 나누고자 노력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나 자신이 지원한 전공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온 학생,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본인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한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첫째, 기존의 바롬예비지도자 전형과 목회자추천자 전형을 통합해 ‘바롬 플러스형인재 전형’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둘째, 입학사정관 전형의 모집인원을 618명에서 880명으로 확대했다.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은 286명에서 325명으로, 바롬 플러스형인재 전형은 220명에서 337명으로, 바롬 에코(ECO)전형은 8명에서 24명으로 모집정원을 늘렸다. 바롬 에코(ECO)전형의 경우엔 모집단위까지 확대해 경영학과(4명),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4명, 자연계열 3명), 화학과(3명), 원예생명조경학과(3명), 생명환경공학과(3명), 식품공학과(2명), 식품영양학과(2명)에서 모집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시 1차와 수시 3차에서 모집한다. 수시 1차에는 바롬 플러스형인재 전형, 바롬에코(ECO)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 기회균등 전형이 있으며, 수시 3차에서는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을 실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바롬 플러스형인재 전형과 바롬 에코(ECO) 전형은 서류와 심층면접의 비중(실질반영비율 각각 40%)이 높다.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의 비중(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이 높으며, 기타 전형은 면접비중(65.2%)이 높다. 특히 바롬 플러스형인재 전형, 바롬 에코(ECO) 전형, 사회기여자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수능 2주 전인 10월 27일 합격생을 발표한다. 지난해 정시모집이었던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은 올해 수시로 모집시기를 옮겼다.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이나 차수 제한 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지만, 심층면접은 1개 전형에만 응시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여러 전형에 합격해 일부 심층면접에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형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은 12월 15일과 19일 실시한다. 원서접수일은 수시 1차가 8월 1~5일, 수시 2차가 9월 14~16일이며, 수시 3차는 수능시험 이후인 11월 11~14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학생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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