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A 레이커스 선수들의 말..말..말.

중앙일보

입력

레이커스 연승 행진이 끝났다.

"연승이 끝났네요. 다시 시작해야죠." - 란 하퍼

"솔직히 말해 우리 목표는 연승 행진이 아니라 우승이예요. 우리팀에선 연승행진이 깨져서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단지 게임에 졌다는게 아까울 뿐이죠." - 릭 팍스

16연승을 기록했던 레이커스는 이번엔 19연승을 기록했다. 이제 정규 시즌은 17경기가 남아 있다.

"정말 재밌었어요. 우리가 역사의 일부분이 되다니 하지만 이제 다시 정신을 차려야죠." - 섀킬 오닐

필 잭슨 감독은 경기후 선수들에게 연승행진 마감이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뜻하는대로 경기가 치러지지 않죠. 코비도 예기치 못했던 파울 트러블에 걸려야 했고, 샤크도 공격자 파울로 5번째 파울을 선언당해야 했죠. 주전이 두명이나 벤치로 돌아가야 했으니 오죽했겠습니까 ?" 그는 심판 션 코빈의 판정에 대해 의아함을 내비췄다. 코빈은 데릭 피셔에게도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오닐은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 40점을 득점했으나 3쿼터에 5번째 파울을 범해야 했으며 브라이언트는 4쿼터에 5번째 파울을 범했다. 결국 브라이언 쇼우가 미치 리치먼드를 막아야 했는데 리치먼드는 어제 경기서 32점을 득점했다.

레이커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고 한다. 바로 디트로이트, 뉴욕, 마이애미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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