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도심형 패션아울렛 10년…亞 최대 규모 ‘야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는 ‘쇼핑의 메카’로 유명하다. IT기업들이 빽빽이 들어선 빌딩숲 사이로 패션아울렛 타운이 자리하고 있어 하루에도 쇼핑객 수만 명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 www.mariooutlet.co.kr)의 존재는 특별하다. 2001년 1관을 개점해 가산동 패션상권의 포문을 연 이후, 2004년 2관을 오픈하고 성장의 고삐를 당기면서 올해로 10년째 터줏대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가산디지털단지 아울렛 타운의 ‘살아있는 역사’다. 2010년에는 내방객 75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신뢰기업대상’ 아울렛부문에서는 올해로 6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 4월에는 마리오아울렛 3관 신축공사에 돌입해 다시금 새 역사를 쓸 태세다. 내년 9월에 완공될 이 건물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규모로 연면적 5만9908m²(약 1만8000평)에 달한다. 기존의 1ㆍ2관과 주변 보유 토지까지 합하면 총 18만8400m²(약 5만7000평)의 초대형 아울렛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도심형 패션아울렛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3관 개장 후에 하루 최대 1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홍성열 회장은 유통기업의 성장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뼛속까지 ‘패션인’이다. 1980년 마리오상사를 설립하고 1985년 ‘까르트니트’라는 여성복 브랜드를 론칭해 지금껏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패션분야 중소기업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는 “중소 패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며 “더불어 패션브랜드 매장 외에 관련 문화시설도 조성해서 ‘패션’을 키워드로 한 하나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