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위스타트’ 아이들에 놀이터 선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대덕행복마을 놀이터 준공식이 18일 KPX문화재단 계열 화인케미컬의 이정렬 상무(왼쪽 둘째부터), 윤상복 장흥군 부군수, 김일 위스타트운동본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월리의 위스타트(We Start) 대덕행복마을 앞에는 작지 않은 공터가 있었다. 아이들이 뛰놀다 넘어지면 콘크리트 바닥과 자갈 등에 무릎이 깨져 피가 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신발과 바지가 더러워졌다.

 위스타트 대덕행복마을이 이 공터에 놀이터를 만들어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면적 330㎡의 놀이터는 미끄럼틀·철봉 등으로 구성된 놀이기구와 파고라·정원·울타리·벽화 등을 갖췄다. 사업비 4700만원은 KPX문화재단(이사장 양규모 KPX 홀딩스 회장)이 2000만원, 전남도·장흥군이 각각 1100만원,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500만원을 댔다.

이해석 기자

◆위스타트=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 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삶의 출발(Start)을 돕는 시민운동이다. 저소득 가정의 아동(12세 이하)에게 복지·건강·교육 분야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덕행복마을은 2007년 7월 꾸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