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북한 베를린선언 수용할 것

중앙일보

입력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북한은 결국 베를린선언을 수용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개정 방송법 시행과 방송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방송관계자 1백20여명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하며 "남북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냉전종식에 앞장서야 한다" 면서 "결국은 정부끼리 대화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세계적인 공공기관인 세계은행 (IBRD)
등이 도와야 한다" 면서 "일관되고 성의있게 대화에 나서도록 하면 남은 임기 3년내에 (북한과)
화해 협력이 가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김진국 기자 <jinkoo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