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김동문-나경민조 4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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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조가 2000년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2만5천달러)에서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 2위 김-나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장준-가오링(중국)조를 2-0(15-4 15-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한 라경민-정재희(삼성전기)조는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야스코 미와타-하로코마쓰다(일본)조를 2-0(15-6 15-4)으로 물리쳤고 남자 복식의 이동수(삼성전기)-유용성조도 릭키 수박야-렉시 마이나키(인도네시아)조를 2-0(15-10 15-3)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세계 6위 하태권-정재희(이상 삼성전기)조는 혼합 복식에서 트리쿠스 하리안토-다무르 미나르티(인도네시아)조에 0-2(13-15 7-15)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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