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동특' 29일째 상한가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업체인 동특이 3일까지 29일째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면서 연속 상한가 최고 기록에 도달했다.

코스닥시장과 거래소를 통틀어 이제까지 가장 오랫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거래소 상장종목인 대구백화점 우선주로 '지난해 7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2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동특은 지난 1월 19일 이사회에서 1천1백14%의 유상증자와 79%의 무상증자를 결의하면서 주가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1천1백14%의 유상증자란 기존 주식 1주당 11주씩의 유상신주를 배정한다는 의미다. 유상신주 발행가를 5천원으로 결정한 것도 호재가 됐다.

지난 1월 19일 2만5천4백원이던 동특 주가는 20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시작, 3일엔 8만9천4백원을 기록했다. 동특은 1977년 설립된 화학제품 전문 운송업체로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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