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편파보도 시민고발센터 발족

중앙일보

입력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
는 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4.13총선 편파왜곡보도 시민고발센터 발족식'을 가졌다.

언개연은 이날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언론은 선거기간 중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정한 입장에서 관련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해야 하나 역대 선거에서 일부 언론은 특정 정치세력과 결탁, 편파.왜곡보도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언개연은 "따라서 오늘 시민고발센터 발족과 함께 특정 후보나 정당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기사가치를 왜곡 또는 변질시킨 선거보도 사례에 대해 일반 시민들과 총선 후보자들로부터 고발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해 고발센터 내에 편파왜곡선거보도 고발창구(☎02-732-7077,Fax 02-732-7076)
와 인터넷상의 사이버 고발창구 `데드라인'(www.deadline.or.kr)
을 개설, 고발을 접수하고 해당 언론사에 항의하는 등 감시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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