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 무선인터넷폰 1억5천만달러어치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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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최근 미국 최대의 PCS사업자인 스프린트사에 CDMA방식 무선인터넷폰 3개 모델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LG정보통신이 수출하는 제품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모델명 LGI-3000W)과 폴더형(SP-510), 아날로그와 PCS사용이 모두 가능한 듀얼모드형 PCS폰(DB-210)이며 앞으로 3년동안 공급할 규모는 최소 1억5천만달러다.

LG정보통신은 올 상반기부터 이들 제품을 본격 공급하고 미국내 다른 대형 서비스업체와 공급을 추진해 미국내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와이어리스 2000 행사에 참가해 현지에서 미국현지법인을 통해 스프린트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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