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규리그 관중 76만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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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0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총 관중이 7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프로농구 관중은 정규리그 214경기와 올스타전을 포함해 72만2천33명으로 경기당 평균 3천374명이 입장, 지난해같은 기간 65만6천514명에 비해 9.98% 늘어났다.

앞으로 남은 11경기동안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 관중은 지난 시즌 69만132명보다 6만8천여명 많은 75만8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 판매 형태로 보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관중이 56만6천430명으로 예매한 관중 15만5천62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학생 관중은 34만8천388명으로 전체 관중의 48.3%에 달했고 특석 관중은 6만8천482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농구연맹 관계자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 관중까지 포함해도 이번 시즌총 관중은 8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100만명 돌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 이상원기자]
leesa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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