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도메인네임의 가격은 얼마일까?"

중앙일보

입력

내가 만든 홈페이지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우리회사 도메인의 가치는 얼마일까? 이런 궁금증을 즉시 알려주는 가치평가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맑은자리커뮤니케이션(대표 황선재)은 홈페이지나 도메인의 가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다봄』(www.dabom.co.kr)을 오픈하였다.

2000년 4월부터 도메인 매매가 허용됨에 따라 도메인 매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하였으며 삼성물산, 서울시스템, 한솔엠닷컴 등 대기업과 유명기업들이 도메인 매매시장에 속속 참여하면서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때맞춰 오픈한 ''다봄''은 기존에 알려진 어떤 도메인이 좋은 도메인이라는 설명과 컨설팅에서 벗어나 도메인네임의 가치를 자동으로 즉시 평가하는 도메인 가치평가 프로그램을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므로써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2월14일 사이트 오픈 후 1주일안에 별다른 홍보 없이도 도메인에 관심을 같고 있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용자 대부분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이용이 유료회원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서비스는 무료라는 통념을 깨고 유료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도메인가치평가시스템을 이용하면 "내 도메인은 3백5십4만원, 우리회사 홈페이지는 1억4천7백만원" 등으로 결과와 그에 따른 평가내용을 즉시 얻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내용으로 산출기준으로 토지의 공시지가 산출방법인 거례사례를 기준으로 한 도메인거례사례분석, 도메인분류별 단어 키워드, 검색엔진의 단어 조회수인 단어빈출율 도메인등록여부검색조회(krnic, internic), 기타 한국은행, 통계청, 정통부,노동부 임금기준 등 통계자료를 산정기준으로 하였다.

특히,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근 공식적으로 거래가 허가되어 관심을 끌기 시작한 도메인의 매매에 있어서 기준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매도자는 터무니없는 높은 가격만을 제시하고 매수자 적정 매수가를 몰라 거래가 부진 할 수밖에 없었던 거래시 장에 참고할만한 가격을 보여줌으로써 거래의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맑은자리커뮤니케이션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20세기 최대 산물 중 하나인 인터넷의 홈페이지와 도메인의 가치를 재평가 시킨다는 목표아래 국내의 홈페이지 및 도메인 뿐만 아니라 도메인 및 홈페이지 최대 거래시장이면서도 아직 기준 가격대와 가상매매에 의한 홈페이지와 도메인의 가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 없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외국에 진출하기 위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등의 국가실정에 맞게 가상매매시스템을 국가 언어별로 구축하여 3월중 외국인을 상대로하여 1회 이용에 5$의 받는 유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프로그램등록이 되어 있으며 최근의 인터넷 아이템인 비즈니스모델(BM)의 특허 출원이 가능하도록 법개정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외에 특허출원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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