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 한국PSINet으로 사명 변경

중앙일보

입력

㈜아이네트는 2월 14일 시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명을 주식회사 한국PSINet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이네트는 1년 6개월간에 걸친 본사와의 통합과정을 마침으로써 전세계 27개국 비즈니스 중심도시 어디서나 고객에게 고품질의 동일한 상품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게 되었다.

그동안 한국PSINet은 PSINet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의 라우터 중심의 서비스 기반을 프레임릴레이 스위치 기반으로 전면 교체함과 동시에 전세계 PSINet지사와의 통합망 구축, PSINet 망 연결 등의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기업고객을 위한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완성된 인프라를 통해 PSINet의 선진기술과 수준 높은 고객지원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ISP가 가격경쟁 시장인데 반해 철저히 차별화될 수 있는 고품질의 고객지원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다. 이를 위해 본사의 서비스 수준 보장제도(SLA; Service Level Agreement)를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PSINet은 PSINet의 AP(Asia Pacific)지역 Operation Center로 선정,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PSINet 계열 ISP 중 최고의 기술 수준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한국PSINet의 Operation Center는 AP지역 전체 네트웍의 모니터링, 국제백본구축 관련 기획(provisioning), 백본 및 트래픽 관리 등의 센터로서 전세계 PSINet 네트웍의 AP네트웍에서 중추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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