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다시 캘러웨이 호크아이로 `무장'

중앙일보

입력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세리(23.아스트라)가 다시 캘러웨이 호크아이 아이언세트로 무장했다.

박세리는 11일(한국시간) "오피스데포에서 적응에 실패했던 맥스플라이 아이언세트 대신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 캘러웨이 호크아이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시즌 개막전인 오피스데포 직전 아이언세트를 갑자기 맥스플라이사 제품으로 바꿨다가 적응에 실패, 난조를 보인 끝에 3라운드 스코어카드 미서명으로 실격당했다.

박세리는 "몸에 꼭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골프채를 바꿔 보았지만 오피스데포에서는 적응기간이 너무 짧았다"며 "캘러웨이 이외에 미즈노, 맥스플라이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두 제품은 너무 민감해 적응이 특히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시즌 공식대회 최종전인 페이지넷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박세리는 캘러웨이 호크아이 아이언세트를 사용, 흡족해 했다. [시미벨리<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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