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 전략 이렇게] "여성은 …" 고정관념 깨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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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여성들이 남성보다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여성들은 어떤 구직 전략이 좋을까.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일찍 방향을 정하고 커리어 플랜을 세워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여성 친화기업을 노려라=여성 직원이 많거나 육아.출산 휴가 등 복지 제도가 잘 돼 있는 여성 친화 기업을 공략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교육.서비스.항공사.호텔.여행사.공연기획사 등이 여성을 많이 뽑는다. 항공사의 경우 외모나 토익점수 대신 체력과 인성.적성 등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 여성 취업훈련을 활용하라=여성부는 취업을 앞둔 여대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성 종합 네트워크(www.women-net.net)와 전국 51개의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에도 정보가 많다.

◆ 외국계 기업을 공략하라=외국계 기업은 실무 능력을 중시하고 성차별이 적은 편이다. 외국 기업일수록 '경력 같은 신입'을 선호하는 만큼 대학 때 미리 실무경험을 쌓거나 공모전 등에 참가해 경험을 쌓아두면 좋다.

◆ 적극성을 내세워라=여성은 업무 강도가 센 일이나 야근을 기피할 것이란 고정관념을 깨라. 성장과정이나 학창시절, 지원동기, 장래포부 등을 밝히면서 적극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정보화시대에 인적 네트워크는 가장 큰 무기가 된다. 최근에는 결원이 생기면 사내 추천제를 이용하는 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에 선.후배 등을 두루 알아두면 좋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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