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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 ‘영상에세이, 대전 24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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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전 시민들의 24시간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은 영상물이 제작됐다. 영상물은 5월13일 24시간 동안 시민들의 삶의 현장과 주요 명소를 찾아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에세이, 대전 24시’ 이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영상 제작에는 대전시청 소속 영상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배재대 공연영상학부 학생 등 모두 8팀이 참여했다. 제작팀은 시내 24곳에서 시간대별로 촬영을 했다.

 첫 촬영은 13일 자정에 출발하는 대전발 0시50분 기차로 시작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으로 기억되는 대전역의 모습을 담았다. 하루를 시작하는 상인들의 삶을 담기 위해 새벽 3시 서구 용문동 일대 떡집과 시끌벅적한 노은농수산시장 경매장을 찾기도 했다.

 이어 동구 식장산에서 바라본 대전의 모습(6시), 한밭운동장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7시), 출근길 도시 풍경(8시), 아이들이 뛰노는 오월드(11시)의 풍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또 젊음의 낭만과 열정이 느껴지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7시), 별 음악회가 열린 시민천문대(8시) 에 이어 아름다운 대전의 야경(11시)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시는 장소별 영상을 각 2분 안팎으로 편집, 이달 중으로 시 인터넷방송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24회 연속기획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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