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이버 무역센터가 내달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무역창구가 될 대구 사이버 무역센터가 다음달 10일 문을 연다.

대구시는 수출경쟁력은 있으나 시장개척 등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 무역 포털 사이트 TCTC(Taegu Cyber Trade Center) 를 개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http://www.tctc.co.kr)키로 했다.

이 사이트에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사이버 전시장, 상담 주문코너 등과 대구시의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코너 등이 마련된다.

사이트의 운영은 대구시와 지역기업들이 공동출자한 대구종합정보센터가 맡게 되며 각 기업의 사이버 전시장 개설 및 운영을 무료로 대행해준다.

대구시는 이 사이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KOTRA의 인터넷무역사이트인 ''실크로드 21'' 과 통합검색이 가능토록 하고 Yahoo, Altavista 등 유명 검색엔진에 등록할 계획이다.

또 Alibaba, Commerce Net등 세계 유명 무역사이트들에 주 1회씩 광고도 게재할 방침.

대구시는 참여 기업들을 위해 해외 인터넷 무역정보 및 해외로부터의 구매수요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경북대 외국어학당의 통상인력풀센터와 연계시켜 거래상담 및 통역.번역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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