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공산 반군이 타하누와 팔파 지역의 학교에서 수업 중인 학생 500여 명을 반군 거점인 산간 오지로 납치했다고 네팔 관리가 15일 밝혔다. 반군은 13일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300㎞ 떨어진 곳의 학교들을 급습했다. 왕정을 전복시켜 공산국가를 설립하려는 반군은 과거에도 학생들을 납치해 며칠간의 교육으로 혁명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킨 뒤 돌려보낸 적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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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공산 반군이 타하누와 팔파 지역의 학교에서 수업 중인 학생 500여 명을 반군 거점인 산간 오지로 납치했다고 네팔 관리가 15일 밝혔다. 반군은 13일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300㎞ 떨어진 곳의 학교들을 급습했다. 왕정을 전복시켜 공산국가를 설립하려는 반군은 과거에도 학생들을 납치해 며칠간의 교육으로 혁명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킨 뒤 돌려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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