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희정, 나성에 오다

중앙일보

입력

호주 유학파’ 박희정(19·영어이름 글로리아)이 LA우먼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제일 먼저 LA에 도착했다.

박희정은 비자문제로 잠시 캐나다를 방문하고 1일 오후2시40분 델타항공을 이용, LA공항에 도착했다.

박은 “LPGA 데뷔전인 수바루 네이플스 메모리얼(1월20일∼23일)대회에서 컷오프 실패를 경험 삼아 LA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으로 동포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은 중앙일보가 한인언론으로는 유일하게 후원하는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 많은 한인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리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은 2일 칼스배드에 있는 타이틀리스트사를 방문, 스윙 등을 점검하고 몸에 맞는 골프채를 맞출 것 이라고 밝히고 3일부터 대회가 열리는 시미밸리에 여장을 풀고 우드랜드 랜치를 찾을 예정이다.

LA우먼스 챔피언십은 박희정을 비롯해 박세리, 박지은 등 6명이상의 한인골퍼들이 참가하고 11일부터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