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외 인터넷방송 '한터넷' 개국

중앙일보

입력

KBS의 해외 인터넷 방송인 ''한터넷''(http://www.hanter.net)이 1일 개국했다.

KBS는 이날 미국 LA에서 650만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터넷'' 개국 기념식을 갖고 시험방송에 들어갔다.

한터넷은 ''한민족을 위한 인터넷''이란 뜻으로 KBS의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해 인터넷으로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한민족의 정보 구심점을 구축하기 위한 한민족 공동체 사업의 하나이다.

한터넷은 1차로 200만 교민이 살고 있는 북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서버를 설치(소재지 시애틀), 1일부터 시범방송을 실시하고 향후 일본, 유럽, 호주 등지에도 협력업체를 통해 로컬 서버와 통신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터넷에서는 KBS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외 교민용 생활정보들이 제공되며 특히 교민 2,3세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혼인정보, 유학정보, 취업정보, 이민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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