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이플맨의 막판 3점슛으로 시애틀 3연패 탈출.

중앙일보

입력

라이플맨은 죽지 않았다 !!

종료 1.7 초전 척 퍼슨의 3점슛이 네트를 가르면서 시애틀 수퍼 소닉스가 뉴저지 네츠에 95-9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매뉴얼 데이비스로부터 패스를 받은 퍼슨은 오늘 경기서 처음으로 시도한 슛을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의 슛 감각은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그는 슛을 날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지요." 소닉스의 폴 웨스트팔 감독이 말했다.

빈 베이커는 23점을, 샤먼드 윌리엄스는 18점, 루번 패터슨과 게리 페이튼은 17점씩을 보탰다.

종료 57초전 데이비스의 3점슛으로 92-90으로 소닉스 역전. 켄들 길의 점프슛으로 종료 34.9 초전 게임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종료 15초전 데이비스의 점프슛 실패, 그리고 네츠의 쟈니 뉴먼의 드라이브인 시도, 그러나 베이커의 블락에 걸려 공격권은 다시 시애틀에게로 돌아갔다. 종료 2.1 초전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퍼슨은 0.4 초 사이에 영웅이 되었다.

스테판 마베리는 24점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2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소닉스에 5점을 내주고 말았다. 길은 18점을 기록했다.

"퍼슨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맡은 역할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팀이 그를 영입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는 언제나 대단한 슛을 성공시킵니다." 페이튼이 말했다.

시애틀은 3연패를 마감했으며, 네츠는 원정 4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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